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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TEDxDaedeokValley/Funny Technology

휴먼인지사업환경본부라고 들어보셨어요?

 

여러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내에 있는 '휴먼인지사업환경본부'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번 1st TEDxDaedeokValley 이벤트에 강대임 휴먼인지 사업환경본부장님이 연사로 서시는데요. 과연 이 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인문학도이지만 이번 TEDxDaedeokValley를 준비하면서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거든요.


웹상에서 발품을 팔아 본 결과,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휴먼인지 사업환경본부에서는 신경모방 소자 및 인지시스템, 의료인지시스템, 실내공기청정시스템 등에 대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자세히 살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1.신경모방 소자 및 인지시스템

- 인간기능 인지시스템 개발을 통해 장애우의 업무 능력을 획기적으로 제고
- 신경모방 계산모델 및 시청촉각 소자, 휴먼 인터페이스 기술, 감각보조시스템 기술개발

2.의료인지시스템 / 알츠하이머,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 기술
- 수용체 발현 및 신경세포 기반 뉴런 칩의 센싱기술, 실내공기청정시스템, 실내공간 에코청정화 원천기술개발
 
3. 미생물처리 향균 소재, 초미세입자 제거기술, CO2 흡착소재 및 센서기술 등 개발 전략기술

출처 : http://www.mest-hce.re.kr/  


강대임 본부장님은 이 중에서도 신경모방 소자 및 인지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생체를 모방한 시각·청각·촉각 센서를 개발하고, 사람의 기본적인 인지 메커니즘에 탐구하고 계십니다. 

장애인 및 노약자의 손실된 감각을 보조할 수 있는 복합보조장치(감각도우미)와 휴먼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목표라고 합니다. 왜 이런 연구가 중요한지 본부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보조장치 개발은 부족한 감각을 단순하게 보조해주는 보청기 정도의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실 특정 감각에 대한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선천적인 장애인이나 고령층이 단일감각보조 장치를 이용할 경우, 마스킹 효과(어떤 음의 방해로 인하여 다른 음에 대한 가청 임계값이 증가되는 현상) 등으로 감각 전달의 정확도에 제한을 받아 진정한 의미의 ‘도우미(감각보조)’ 노릇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점들을 보완해 다양한 감각을 통해 보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게 된 것이지요."

출처 : http://webzine.mest-hce.or.kr/ 


신체적인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기술을 연구하며 불철주야 달리고 있는 것이죠. 더불어 이런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감각 센서와 인지기술은 차세대 지능형 로봇의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해외 기술 사례를 들어볼까요?
우리 일상속 휴먼인터페이스 기술


위 사진은 시각장애인들이 사물을 흐리게나마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라고 합니다.
안경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이를 통해 들어온 시각정보를 입속의 혀가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다음은 시각장애인용 LookTel Money Reader라는 앱입니다.
소리를 통해 지폐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지요.
이처럼 우리 생활곳곳에서 휴먼인터페이스를 통한 기술들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에서도 위의 사례처럼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답니다. 대덕특구안에서도 이 세상에 꼭 필요한 가치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더불어 다가오는 5월 7일 TEDxDaedeokValley 이벤트에서 과연 강 본부장님께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더욱 궁금해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