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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TEDxDaedeokValley/People&Episodes

유쾌 발랄한 TEDxDaedeokValley 연사님들과의 만남, 그 이야기속으로!



 

4월 15일, 대전 만년동 전복만세에서 TEDxDaedeokValley 연사님들과의 짜릿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이 날 먹은 삼계탕과 함께 현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얼큰, 유쾌 발랄 그리고 천진난만이었지요.^^


저희들은 연사님들의 재미난 생활속 에피소드를 듣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먼저 정기정 단장님(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의 아이폰 분실사건이 화제였습니다.

"아이구~아이폰때문에 고생이에요. 처음엔 어떻게 전화하는 줄 몰라가지고...^^;
또 왜이렇게 자주 잃어버리는지..."


어느날 기차에서  아이폰을 잃어버렸는데, 어떤 할머니분이 전화를 걸어 찾아주셨다고 하네요. 단장님은 지금 생각해보면 그 할머니분이 '어떻게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거셨나'하고 놀랍다고 하십니다. 자신은 아이폰으로 전화 한번 거는데 애를 먹었다고 하시면서 말이지요.

아마도 그 할머니분은 아마도 얼리아답터가 아니셨을까요?


강대임 박사님(한국표준과학연구원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장)은 온화한 미소로 폭탄(?)선언을 하셨습니다.

"이미  PPT발표자료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순간 다른 연사님들의 표정은?


모두들 벌써 준비하고 계시냐며 놀라워하셨쬬. 발빠른(?) 강대임 박사님의 행보에 다른 연사님들도 얼른 준비해야겠다며 눈빛이 달라지셨답니다. 


UST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선희 연사님은 은행을 다니다가 생물학 공부를 하기위해 직장을 나온 사연이 화제였습니다. 저희 스태프중에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구아영양은 연사님께 이렇게 물어봤지요.

"00은행에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 때 한 연사님께서 '문을 잘 열고 들어 가면 되죠~^^;^^;'하고 말씀을 거드셨습니다.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지요.


구삼옥 박사님(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마트무인기사업단 무인체계팀장)은 무인항공기를 연구하고 계셨습니다. 연구실에 가면 무선조정 비행기들이 정말 많이 있다고 하십니다.

무인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때 아이처럼 표정이 천진난만하셨습니다. 그런 박사님의 모습에 연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종열 박사님(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은 일때문에 좀 늦게 도착하셨습니다.
5월 7일 행사 때문에 해외출장 비행기 시간까지 미루셨다고 하시네요. 그 열정에 저희 스태프들은 감동했지요.

박사님은 한의학을 연구하신 베테랑답게 
다른 연사님들을 보며 사상체질을 금방 알아 맞추셨습니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졌지요.

"연사님은 전형적인 태음인이시고, 연사님은 소음인이십니다.하하"

이에 저희 스태프들도 서로 봐달라고 아우성이었습니다. 이에 박사님은 다음에 연구원에 놀러오면 가르쳐 주시겠다며 위기를 모면(?)하셨습니다.

정광화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님홍진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님은  개인사정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정말 아쉬웠지만 두 분 연사님들과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대전 만년동 전복만세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연사님들 모두 처음 TEDx에서 처음 강연을 하시는지라 긴장되기도하고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5월 7일 재미나고 놀라운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전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저희 스태프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언제든 SOS를 요청하시라고 말씀하드렸지요.

5월 7일 TEDxDaedeokValley 첫번째 이벤트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